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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

by ٩꒰⍢ ꒱۶⁼³₌₃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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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예정일이 다가오면 배 처짐, 이슬, 진통 등 공통된 출산 신호가 있지만

임신부마다 그 신호는 다르게 오기도 한다.

출산이 임박했을 때의 징후와 시작되었을 대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자.


출산이 임박했다는 징후


태아가 골반 쪽으로 내려간다.

엄마의 배꼽 주위에서 놀던 태아가 서서히 아래쪽으로

내려와 골반 속으로 들어가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한다.

흔히 배가 쳐졌다고 표현하는 변화가 바로 

태아가 골반 쪽으로 내려왔다는 의미다.

초산의 경우 분만 시작 2~3주 전에 나타나나,

경산부는 분만 시작과 동시에 내려오거나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배가 뭉치며 가진통이 온다.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아프고 당기는 듯한 통증과

허리에 가벼운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예민해진 자궁이 작은 자극에도 수축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것을 가진통이라고 한다.

출산 4~6주 전에 자궁 근육이

눈에 띄게 단단해짐을 느낄 수 있다.

불규칙적으로 수축하기 때문에 길게 지속되지 않고 

통증도 심하지 않다.

가진통은 자궁 수축에 필요한 신경 근육을 발달시키고

자궁경부가 열리는 데 도움이 된다.

 

질 분비물이 증가한다.

질 점액이 증가하고 갈색 또는

혈액 빛깔을 띤 경관 점액이 나온다. 

이를 혈성 이슬이라고 하는데, 산도를 부드럽게 만들어

태아가 산도를 쉽게 통과하도록 돕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사람에 따라 분만 시작 며칠 전

또는 몇 시간 전에 나올 수 있으며

안 비칠 수도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렵다.

태아가 골반으로 내려오면서 태아의 머리가 방광을

더욱 압박하기 때문이다.

밤중에 2~3회 이상 화장실을 간다면

출산이 멀지 않았다는 증거다.

또한 방광뿐 아니라 장도 자극을 받아

대변을 자주 보기도 한다.


출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


이슬이 비친다.

진통 전에 나타나는 소량의 출혈을 이슬이라고 하며

자궁이 열리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이슬은 점액처럼 끈끈한 하얀색 분비물에 피가 조금씩 섞여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개인차는 있으나 대부분 이슬이 비치고 빠르면 바로이거나 늦으면 1~2주 후에 진통이 시작된다.

때로는 진통 후에 나타나므로 이슬이 비친 후 10~20분 간격으로 진통이 시작되면 병원에 간다.

 

진통 간격이 생긴다.

진통은 태아를 밖으로 보내기 위해 자궁 수축이 일어나 생기는 통증으로

가진통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통은 생리통이나 요통처럼 시작하고

복부가 팽팽하게 늘어난 느낌이 들면서

허벅지가 당기는 듯하다.

초산인 경우 처음에는 불규칙적으로 오다가

20~30분 간격으로 10~20초의 강한 진통이 오고

간격이 줄어들어 진통이 5~10분 간격으로

규칙적이면 

분만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간다.

경산인 경우 진통이 빠르게 진행되므로

15~20분 간격으로 30~70초 동안 지속되면 병원에 간다.

 

양수가 터진다.

자궁구가 열리는 순간 태아와 양수를 싸고 있던 양막이 찢어지면서

따뜻한 물 같은 양수가 흘러나오는 것을 파수라고 한다.

대부분 진통이 시작된 뒤 자궁구가 열리면서 파수가 되지만,

10명 중 2~3명은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조기 파수를 경험한다.

파수가 되면 세균감염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닦지 말고 패드를 대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한다.

 

진통과 다른 복통이 느껴진다.

일반적인 진통과 달리 소량의 출혈과 함께

쇼크 상태에 빠질 정도의

심하고 격렬한 복통이 일어나면

위급함을 알리는 신호로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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