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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 - 임신하면 나타나는 증상과 진단법

by ٩꒰⍢ ꒱۶⁼³₌₃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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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중 이거나 초보 임신부들은 궁금한 것 투성이다. “이건 먹어도 되는 걸까?” 평소 하던 것들도 너무 무리하는 것 아닐까?” 등 많은 것들이 걱정되어 인터넷 검색창만 두드린다. 임신은 질병이 아니다. 긴 여정의 시작일 뿐이다. 몸 상태를 살피며 마음 편하게 아기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사람에 따라 임신 징후와 나타나는 시기가 다르며 다양한 자각 증상이 나타나므로 여러 가지 임신 징후를 미리 알아두자.

 

1.  임신하면 나타나는 증상

 

  • 생리가 일주일 이상 늦어진다.

가장 쉽게 임신을 예감할 수 있는 증상은 생리 지연이다. 생리가 규칙적인 경우, 생리 날짜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늦어진다면 임신을 의심할 수 있다. 착상 과정에서 2~3일 동안 소량의 출혈이 있을 수 있어 생리혈로 착각하기도 한다. 착상에 의한 출혈은 팬티에 약간 묻을 정도로 양이 적으므로 잘 체크해서 임신 여부를 확인한다.

 

  • 임신 4~6주에 증상을 느낀다.

예민한 임신부는 수정된 지 며칠 만에도 임신 증상을 알아차리지만 대부분은 임신 4~6주가 되어야 증상을 느낀다. 임신인 줄 모르고 약을 복용하거나 흡연이나 음주를 한 경우 불안감에 시달린다. 따라서 임신이 의심될 때 즉각 임신 여부를 확인해야 안전하게 임신을 유지할 수 있다.

 

  • 몸이 춥고 열이 나는 감기 증상이 나타난다.

임신을 하면 13~14주까지 기초 체온이 36.7~37.2°C로 높아져 미열이 느껴진다. 이런 증상은 여성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황체 호르몬)의 영향으로 나타나며, 이는 새 생명을 잉태한 임신부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변화다. 생리 예정일이 지난 뒤에 감기 증상이 느껴질 때는 먼저 임신 여부를 테스트한 뒤 감기약 처방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 가슴이 커지면서 아프다.

임신으로 인한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작용으로 가슴이 커지고 스치기만 해도 아픈 증세가 나타난다. 또 멜라닌 색소가 증가해 유두 부분이 붉은색에서 갈색으로 짙게 변한다. 가슴의 변화는 주로 임신 2~3개월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몸이 호르몬 증가에 익숙해지면 통증은 가라앉는다.

 

  • 입덧 증상이 나타난다.

메스꺼움과 함께 가벼운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임신하면 후각이 예민해져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던 음식이나 화장품 냄새에 거부감을 느끼게 된다. 위산 분비가 감소해 신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데, 이런 입던 증상은 대부분 임신 3~5개월이면 가라앉는다.

 

  • 질 분비물이 늘어난다.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자궁의 활동이 늘어나 분비물이 많아진다. 임신하면서 생기는 분비물은 유백색으로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거무스름한 색을 띠거나 혈흔이 보이면 곧바로 병원 치료를 받는다.

 

  • 자주 소변을 보고 변비가 생긴다.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높아지고 융모성 성선 자극 호르몬(HCG)이 분비되면서 혈액이 골반 주위로 몰려 방광에 자극을 주어 소변이 자주 마렵다. 빈뇨는 임신 11~15주에 나타났다가 임신 중기에 사라진다. 커진 자궁이 장을 압박해 변비도 생긴다. 변비는 임신 기간 내내 지속되며 심하면 치질로 악화되기도 하므로 임신 초기에 변비 증상이 보이면 유산균을 먹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 기미 · 주근깨가 두드러진다.

임신하면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면서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며 원래 있던 사람은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또 유방, 복부, 외음부, 겨드랑이 밑 등에 색소 침착이 나타나기도 한다. 배꼽에서 치골 위까지 옅은 색의 임신선이 생기는데, 이는 임신 호르몬의 영향이므로 출산 후 몇 달이 지나면 사라진다.

 

 

2. 임신을 확인하는 진단법

 

  •  임신 진단 시약 테스트

임신 진단 시약으로 임신 여부를 집에서도 가장 빠르고 손쉽게 알아볼 수 있다. 수정 후 14일 이내에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생리 예정일이 며칠 지난 후 테스트하면 보다 정확하다. 임신 호르몬이 많이 축적된 아침에 일어나 아무것도 마시지 않고 첫 소변으로 측정해야 결과가 정확하다. 

 

  • 소변 검사

병원에 가면 처음 하는 진단으로, 소변 속에 있는 융모성 성선 자극 호르몬(HCG)을 검출해 임신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소변 검사는 수정된 지 14일만 지나도 90% 정도 확인이 가능하다.

 

  •  혈액 검사

병원에서 하는 방법으로 수정란의 융모에서 다량 분비된 융모성 성선 자극 호르몬(HCG)이 혈액 속으로 흡수되므로 혈액 속 HCG 여부로 임신을 확인한다. 수정된 지 2주 후에 하면 임신 여부를 호르몬 수치로 정확히 알 수 있어서 소변 검사보다 결과가 정확하다.

 

  •  초음파 검사

소변 검사, 혈액 검사 등으로 임신이 확인되면 초음파 검사를 한다. 막대기 모양의 초음파 탐촉자를 질에 넣어 실기하는 검사로 임신 초기에는 태아가 보이지 않으므로 초음파로 '아기집'이라고 하는 태낭을 확인한다. 초음파 검사는 마지막 생리일로부터 5주가 지난 후에 실시한다. 그 전에는 태낭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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